143_You don’t have to understand Life’s nature by Rainer Maria Rilke
“어머님,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.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, 패, 경, 옥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, 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이름과, 비둘기, 강아지, 토끼, 노새, 노루, 「프란시스․쟘」 「라이너․마리아․릴케」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.”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。별이 아슬이 멀듯이… - 윤동주 우리가 너무나 익숙한 윤동주의 “별헤는 밤”의 일부입니다. 윤동주에게 너무나 멀리 있었던 이름들 가운데 오늘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한 편 읽어 볼게요. You don’t have to understand Life’s nature by Rainer Maria Rilke You don’t have to underst..